월드컵 4강 신화가 꿈으로만 여겨지던 2002년 초 야외공원만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었다. 당시 생소하기만 했던 야외운동기구를 공원에 설치해보겠다는 꿈을 간직한 김요섭 회장이었다.
그는 1990년 사업 초기 전문건설업 면허를 취득해 조경시설물 시공 및 조경시설 설치공사를 했다. 1997년도 IMF 경제위기라는 큰 파고를 경영진과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극복했다. 2001년도부터는 제조업으로 변경하여 지금의 ㈜디자인파크에 이르고 있다.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꿈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창조하는 ㈜디자인파크 김 회장의 신화를 들어본다.
“IMF 이후에 2008년에는 리먼 사태로 또 위기를 맞게 됐어요. 글로벌 금융위기로 매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우선 2001년 제조업으로 업태를 변경한 것이 성공적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원가절감 및 가족과 같은 팀워크로 사업의 다변화를 이루면서 풍파를 견뎠습니다.”
-위기를 극복한 비결이 있다면?
“㈜디자인파크는 자회사인 ㈜소담이앤씨를 두고 있고 임직원 90여명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 즐거움, 행복이라는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다채로운 공간과 생활을 디자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에게 품질과 기술적 신뢰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술 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멈추지 않아 현재 약 66개 특허와 100여 개 이상의 의장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디자인파크 기술력의 세계적인 수준은 어떠한가요?
“㈜디자인파크 제품은 공공시설물로서 미려한 디자인도 중시되지만, 내구성이 밑바탕 되어야 하며, 더불어 제조기업으로서 원가절감도 매우 중요한 요소임입니다. 따라서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구현시킬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을 위해 새로운 제조 공법과 기술, 소재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최초로 사용자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 야외운동기구 개발, 집 앞 놀이터를 워터파크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원형 물놀이시설 개발 등은 이미 많은 시공 사례를 통해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따라서 기술 수준은 국내외 최고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능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각종 장치, 기구설계, 구조물, 운동기능 등을 테스트하여 특허를 낼 계획이고 새로운 형태의 제품시설을 구현하고자 연구, 개발을 거듭할 것입니다.”
“‘건강, 즐거움, 행복’이라는 비전에 ‘에코, 탄소 제로, 힐링’을 접목하여 모든 park(공원)의 디자인을 선도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 바쁜 도시 생활 속 작은 휴게 공간, 레저시설까지 다채로운 가족형 힐링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인종도 모두 아우르는 힐링을 디자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이 브랜드에도 다 녹여져 있을까요?
“저희 제품을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5가지 브랜드로 특화하고 상표 및 서비스표 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야외운동기구는 ‘웰핏’, 일반 놀이시설은 ‘유플레이’, 물 놀이시설은 ‘원더풀’, 캠핑 관련 레저시설 브랜드인 ‘캠프4’, 마지막으로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 창조를 위해 2021년 런칭된 휴게시설의 브랜드 ‘보무로’까지 총 5개 브랜드입니다. 공원 및 야외 공간을 당사의 5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하면 통일되고 조화로운 완성도 높은 공간 구성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검증된 내구성을 가진 품질의 제품으로 공간 조합이 이루어져 사용자의 안전이 더 보호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년 넘은 기업 노하우를 통해 AS 발생 시, 모든 브랜드, 제품의 신속한 AS의 일괄 처리가 가능한 점도 시설물 관리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관리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시장의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지요?
“국내시장은 관급 시장과 민간 시장으로 나눌 수 있어 정확하게 그 수치를 측정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로 높낮이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관급과 민간시장 합하여 약 30%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회사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웰핏’, ‘유플레이’, ‘원더풀’은 매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신규 브랜드인 ‘캠프4’와 ‘보무로’는 아직 점유율이 낮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디자인파크의 기술력과 20년 넘는 노하우를 통해 ‘캠프4’와 ‘보무로’ 브랜드의 점유율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공공시설물 제조 생산업체로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점유율 높이는 것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이러한 신념을 갖고 노력하다 보면 이용자들이 그 가치를 신뢰하고 찾아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2006년부터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미국, 독일 등 해외 주요 전시회에 매년 신제품을 출품하고 대리점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위 업체인 미국의 PLAYCORE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등 약 20여 개국에 수출하였고 2015년에는 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해외 고객의 요구에 맞는 BESPOKE 제품을 제안하고 자가발전제품과 같이 시장의 트렌드를 창출하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디자인파크만의 색깔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도 열려 저희들은 발빠르게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적 공헌에도 남다른 뜻을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기업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요소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디자인파크는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 창조’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 공간에서 ‘건강, 즐거움, 행복’을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저희들의 가치이자 목표입니다. 이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디자인파크는 지역사회 및 자치단체,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올 초 동해 산불 화재로 인하여 동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을 때, 회사에서 개발한 다용도 모듈러 하우스 ‘이글루’를 기증해, 구호 물품 보관 창고 및 대피 주민들의 숙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국토 수호를 하고 있는 우리의 국군 장병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웰핏’ 야외운동기구를 육군, 해병대 사령부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회사의 또 하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젊은 층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있는지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본인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그런 욕구를 충족하는 제품들이 선전했습니다. 엔데믹 시대인 현재, 가치 소비의 원동력은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들게 하면서 사용시 만족도가 높아야 하고 지속적인 사용가치가 있으면서 계속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질리지 않아야 하고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회사에서도 신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콘셉트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지난 2022년은 ㈜디자인파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였습니다. 이를 위해 김포에 1만6,5295㎡(5,000평)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시설 인프라 확충은 안정된 제조공장의 면모를 갖춘 동 업계 최고의 공간과 시설이 될 것입니다. 빠른 트렌드에 발맞춰 품질은 우선순위에 두며, 생산, 납품, BS, AS및 사용자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것입니다. 엔데믹 시대에 맞게 개인의 휴식과 건강에 가치를 두는 제품으로도 소비자의 욕구에 끊임없이 부응해 나가겠습니다.”
-㈜디자인파크의 비전에 담겨진 가치와 꿈은 무엇일까요?
“‘건강, 즐거움, 행복’이라는 비전에 ‘에코, 탄소 제로, 힐링’을 접목하여 모든 park(공원)의 디자인을 선도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 바쁜 도시 생활 속 작은 휴게 공간, 레저시설까지 다채로운 가족형 힐링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인종도 모두 아우르는 힐링을 디자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이 브랜드에도 다 녹여져 있을까요?
“저희 제품을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5가지 브랜드로 특화하고 상표 및 서비스표 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야외운동기구는 ‘웰핏’, 일반 놀이시설은 ‘유플레이’, 물 놀이시설은 ‘원더풀’, 캠핑 관련 레저시설 브랜드인 ‘캠프4’, 마지막으로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 창조를 위해 2021년 런칭된 휴게시설의 브랜드 ‘보무로’까지 총 5개 브랜드입니다. 공원 및 야외 공간을 당사의 5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하면 통일되고 조화로운 완성도 높은 공간 구성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검증된 내구성을 가진 품질의 제품으로 공간 조합이 이루어져 사용자의 안전이 더 보호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년 넘은 기업 노하우를 통해 AS 발생 시, 모든 브랜드, 제품의 신속한 AS의 일괄 처리가 가능한 점도 시설물 관리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관리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시장의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지요?
“국내시장은 관급 시장과 민간 시장으로 나눌 수 있어 정확하게 그 수치를 측정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로 높낮이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관급과 민간시장 합하여 약 30%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회사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웰핏’, ‘유플레이’, ‘원더풀’은 매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신규 브랜드인 ‘캠프4’와 ‘보무로’는 아직 점유율이 낮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디자인파크의 기술력과 20년 넘는 노하우를 통해 ‘캠프4’와 ‘보무로’ 브랜드의 점유율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공공시설물 제조 생산업체로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점유율 높이는 것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이러한 신념을 갖고 노력하다 보면 이용자들이 그 가치를 신뢰하고 찾아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2006년부터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미국, 독일 등 해외 주요 전시회에 매년 신제품을 출품하고 대리점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위 업체인 미국의 PLAYCORE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등 약 20여 개국에 수출하였고 2015년에는 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해외 고객의 요구에 맞는 BESPOKE 제품을 제안하고 자가발전제품과 같이 시장의 트렌드를 창출하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디자인파크만의 색깔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도 열려 저희들은 발빠르게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적 공헌에도 남다른 뜻을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기업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요소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디자인파크는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 창조’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 공간에서 ‘건강, 즐거움, 행복’을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저희들의 가치이자 목표입니다. 이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디자인파크는 지역사회 및 자치단체,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올 초 동해 산불 화재로 인하여 동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을 때, 회사에서 개발한 다용도 모듈러 하우스 ‘이글루’를 기증해, 구호 물품 보관 창고 및 대피 주민들의 숙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국토 수호를 하고 있는 우리의 국군 장병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웰핏’ 야외운동기구를 육군, 해병대 사령부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회사의 또 하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젊은 층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있는지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본인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그런 욕구를 충족하는 제품들이 선전했습니다. 엔데믹 시대인 현재, 가치 소비의 원동력은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들게 하면서 사용시 만족도가 높아야 하고 지속적인 사용가치가 있으면서 계속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질리지 않아야 하고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회사에서도 신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콘셉트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지난 2022년은 ㈜디자인파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였습니다. 이를 위해 김포에 1만6,5295㎡(5,000평)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시설 인프라 확충은 안정된 제조공장의 면모를 갖춘 동 업계 최고의 공간과 시설이 될 것입니다. 빠른 트렌드에 발맞춰 품질은 우선순위에 두며, 생산, 납품, BS, AS및 사용자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것입니다. 엔데믹 시대에 맞게 개인의 휴식과 건강에 가치를 두는 제품으로도 소비자의 욕구에 끊임없이 부응해 나가겠습니다.”
